풍경이있는보타닉하우스
[스크랩] 구들 놓기의 전부-2-자재.마감 본문
7. 자재
1. 구들장 50cmx55cm 50매
2. 적벽돌 (고래 뚝 쌓기. 반제품도 可) 1500매
3. 진흙 3M`
4. 모래 1M`
5. 토관(구새용 스레트관 또는 함석판) 3m
6. 시멘트(부뚜막 및 굴뚝 마감용) 1포
8. 일품
1, 미장(숙련공) - 2일. 2인
2. 됫일꾼(숙련공) - 2일, 2인
3. 실습생
9. 일 차례 및 구들 놓기 실습 (별첨 설계도 참조)
구들용 자재가 준비되면 구들마름질에 따라 먼저 하방 밑 채우기를 하고 다음 차례대로 구들을 놓게 된다.
1. 구들개자리 만들기
1) 구들개자리 만들 곳을 개자리 바닥까지 흙을 파낸다.
2) 부넹기를 뚫어 놓는다.
3) 구들개자리 벽을 벽돌로 쌓아올린다. (굳은 후 되메우기 하고 잘 다진다)
4) 구들개자리 바닥을 밟아 다진다.
2. 고래개자리 만들기
1) 고래개자리를 바닥까지 흙을 파낸다.
2) 굴뚝 크기로 굴뚝쪽 벽을 뚫는다.
3) 고래개자리 규격에 맞게 고래개자리 벽을 벽돌로 쌓는다. (굳은 후 뒤 메우기 하고 잘 다진다)
4) 바닥을 경사지게 만든다. (개자리가 굳은 후 잘 다진다)
3. 고래 바닥 고르기
구들개자리가 굳은 후 개자리 벽 상단과 고래개자리 상단을 경사지게 타원형 곡면을 형성 하면서 잘 다진다.
4. 고래뚝 쌓기
1) 타원형 경사곡면에 마름질 된 간격에 맞게 고래 뚝을 쌓는다.
2) 고래쪽 상단은 고임돌을 놓기 좋게 반죽 된 진흙으로 평평하게 한다.
5. 부뚜막 및 굴뜩과 구새 만들기
1) 소정의 규격으로 진흙으로 벽돌을 쌓아 부뚜막과 아궁이를 만든다.
2) 아궁이 후렁이는 안 쪽이 유선형이 되게 메질한다.
3) 굴뚝자리와 굴뚝개자리의 흙을 파내고 벽돌을 쌓는다. 굴뚝은 구들장으로 덮고 진흙(점토.粘土)으로 새침 한다.
6. 불맞이돌을 넣었다 꺼냈다 할 수 있게 만든다.
7. 건조
위 1∼5의 일이 끝나면 사람이 밟아도 무너지지 않게 잘 건조 시킨다(진흙이 건조되면 금이 생긴다)
※ 이 때 충분히 건조 시키지 않으면 장판이 썩는다.
8. 구들장 덮기
1) 구들개자리부터 고임을 고이면서 구들장을 덮되 구들개자리 위는 이맛돌(넓은 구들장)로 덮는다.
2) 고래개자리와 굴뚝에는 비교적 큰 구들장을 먼저 덮는다.
3) 각 고래 뚝 위에 고이면서 순차적으로 구들장을 덮는다.
9. 새침
1) 구들장을 덮을 때 구들장과 구들장 사이는 잔돌로 새침을 막는다(새침 돌)
2) 구들장을 다 덮으면 된 진흙반죽으로 구들장과 구들장 사이를 진흙으로 세게 새침 한다. 된 진흙 반죽을 내리쳐서 돌과 돌 사이에 진흙(점토.粘土)이 들어가게 摠�(사이를 메우는 것) 한다.
10. 부토
1) 구들장 위에 반죽하지 않은 마른 진흙을 깔고 밟아 잘 다진다.
2) 이 때 부토대신 초벌 바르기를 할 경우도 있다.
3) 부토 또는 초벌 바르기는 고래바닥에서의 경사가 구들장 위에서는 없어지게 대충 수평이 되게 하여야 한다.
11. 중벌 바르기
1) 중간정도의 음기의 진흙반죽으로 나무로 된 미장칼로 수평 되게 중벌 바르기를 한다.
2) 중벌 바르기를 한 바닥이 굳게 건조되어 금(구열)이 갈 정토로 잘 건조 시킨다.
3) 불을 넣어 충분히 잘 건조 시킨다.
구들이 잘 놓인 것은 윗목부터 골고루 건조되므로 이 때 확인된다.
12. 마감바르기
1) 중벌이 잘 건조되면 마감 바르기를 한다
2) 약 30∼40%(진흙의 찰기 및 마감 바르기 두께에 따름)의 세사와 진흙을 잘 혼합, 채로 쳐서 반죽 하여, 미장칼로 중벌 바르기가 건조되어 생긴 금에 잘 물리게 누르면서(强褶) 얇게 마감 바르기를 한다.
3) 마감 바르기에 발라 놓은 반죽에서 물이 빠지고 굳기 시작하면 미장칼(쇠)로 2∼3번 누름(强褶) 칼질하며 잘 다진다.
4) 마감 반죽을 두껍게 바르면 표면에 금이 가므로 얇게 바른다.
13. 갈기
마감 바르기가 잘 건조되면 사발 또는 병으로 표면을 갈아 덜 부착된 모래 또는 흙을 털어낸다. (깔개를 깔 경우에는 털어낸 후 또는 털어내지 않고 풀칠하는 경우도 있다)
14. 초배지 바르기
1) 바닥에 풀칠하고 초배지(한지)를 잘 붙게 마른 걸레 같은 것으로 누르면서 밀착되게 바르고 충분히 건조 시킨다.
2) 잘 건조된 뒤에는 유리병 또는 사기그릇 등으로 다시 잘 갈아 표면을 매끄럽게 한다.
3) 초배지 모서리에만 풀칠하여 초배지가 밀착되지 않게 재차 초 베지를 바른다. (뜰 장판 또는 뜬 장판 바르기 )
15. 장판지바르기
1) 장판지를 물에 담궈 누굴 누굴 해지게 한다.
2) 장판지의 물을 닦아내고 된 풀을 발라 초배지 위에 붙인다.
3) 불을 넣으면서 초배지 및 장판지 등을 바른다.
16. 콩댐
날 콩을 물에 불려 찧어서 삼베자루에 넣고 수시로 오랫동안 장판을 문질러 종 속의 기름이 장판지에 스며들게 하여 윤이 나게 길들인다. (니스 칠을.할 경우도 있다)
※ 구들이 덜 건조되었을 경우는 장판이 섞으므로 콩댐은 한 해 겨울 지난 뒤에 하는 것이 옳다.
10. 구들의 보수유지
구들용 자재는 물리 ·화학적으로 안전한 자연물질 이고 마모되어 못 쓰게 되지 아니하므로 구들은 하자발생이 없는 영구 시설이다. 구들돌(熱火石), 깻목돌 등)이 아닌 청석 또는 마사질 돌 등은 불을 먹으면 튀어서 깨지거나 부서지는 경우 또는 고임돌을 잘못 고여 구들장이 노는 경우에도 누구나 손쉽게 놀거나 깨진 구들장만 갈거나 고이면 된다.
너무 여러 해 동안 불을 때면 고래나 개자리등에 재가 차서 고래가 메게 되고 불이 내면서 따뜻하지가 못하다. 이런 때는 부넹기와 구새 불맞이 돌 사이에 대나무 대로 된 긴 타래를 관통 시켜서 고래의 재를 구들개자리와 고래개자리에 흩어내서 퍼내면 따뜻하게 된다. 또 굴뚝개자리에서도 고래의 재를 부셔낼 수 있다.
불이 너무 드려서 나무를 많이 때어야 하게 되면 부넹기에 돌을 얹어 부넹기를 좁게 하면 연료가 절약 되고 구들이 더디 식게 된다. 또 열기가 너무 빨리 빠져나갈 때는 방밖의 굴뚝을 덮은 구들장을 들고 적절히 좁힌다. 아궁이에 찬 공기가 너무 빨리 틀어가면 구들이 쉬 식으므로 구들장으로 아궁이를 가린다.
새로 구들을 놓았거나 구들이 침수되어 불이 들이지 아니하여 구들을 건조 시키지 못할 경우는 구새에 있는 불맞이 돌을 빼고 굴뚝개자리에서 신문지 같은 것으로 불을 많이 피우면 아궁이의 불이 잘 들인다. 열기의 흐름이 아궁이에서부터 구새갓까지 각 단계의 구조에 따른 온도차 및 기압차에 의하여 자연적인 흐름으로 되어 있고 아궁이,부넹기, 굴뚝 불맞이돌 등을 이용하여 열기의 흐름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11. 맺음말
민족을 생존케 하고 형성시킨 민족문화 원류의 원천이며 민족과 더불어 밀착되어 전승된 구들이 말살 되어 버렸습니다. 인류 최초의 난방System이며 가장 장구한 시대에 걸쳐 이용하여 온 독창적이며 독자적인 민족의 발명품인 구들은 유감스럽게도 학문적 기반이 없었던 까닭에 구들에 대한 교육도 연구도 개발도 없이 말살되고 있습니다.
근년 서방 선진국은 신에너지 개발은 물론 에너지저장 절약기술 분야에서 개발 경쟁이 치열하여 구들 원리를 이용한 바닥난방기술 개발 경칭이 치열합니다. 또 개발된 기술을 기업화한 제품으로 이 분야의 국제적 시장을 독점하려 하고 있습니다.
바닥가열 난방분야에서 구들의 종주국인 우리는 이 분야에서만은 최첨단 선진 기술국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초·중 ·고 ·대학 학생들에게 구들교육을 시행하고 연구자, 학자, 교수, 기능인 등이 합심 협력 하여 낙후된 이 분야에 붐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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