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있는보타닉하우스
[스크랩] 물찾오름 본문
2008.10.11일날
정말이지 아주 오랜만에 오름을 찾아갔다.
언니네랑 여름지나서 살도 빼고 운동도 하자고해서
다시시작된 산행
일단은 만만한 곳부터 물색하던중에
물찻오름이 다시가고 싶어져서
이곳으로 추천해서 가게된 우리.ㅋ
참고로 이곳은 제주도에 젤 아름다운 도로인 교래리에
위치하였으나.ㅡㅡ;;
들어가는 입구에서 물찾오름 입구까지 들어가는게
아마 걸어서는 1시간인거같고.ㅡㅡ;
차를 타고가도 한 몇십분 가야하니..
우리도 멋모르고 밖에 차세워두고 걸어갔으면 물찾오름 가기도 전에 기절했을꺼다.
저질체력으로 인해...
표지판에는 다른건 눈에 안보였다.ㅡㅡ
다만 내가 본것중 기억에 남는건
물뱀.
ㅡ_ㅡ 물뱀이 산다~~~
아..
이거 뭐였는지 알았는데.ㅠㅠ;;
이름을 기억못하겠다.
이넘의 한계.ㅠㅠ
우리가 도착해서 걸어가는 시간이
아마 아침 8시쯤이였을꺼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 부실하게 옷을 입고 간 나는
열씸히 앞만보며 걸어갔는데.ㅡㅡ;;
사건은 터지고 말았다~
위 사진의 주인공이 처음 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있게
열씸히 걸어가더니 결국엔 길을 못찾아서 산속을 30분 가량 헤멨다.
우리 일행은 정말 구조라도 요청해야 되지않을까 싶어서
풀숲을 거의 뒤지다가 온듯.ㅡ_ㅡ
근데 내가 여기 몇번왔는데 공사중에다가
훼손도 되고 그래서인지
몇번 가본 나도 길을 헷갈려서
헤멨으니..
결국엔 우리는 포기하고 돌아가는 길이라도 찾자는 심정으로
찾던중에..
첨에 나혼자 추위에 떨면서
사진찍으면서
저 나무 숲에는 뭐가 있을까 하면서
느긋하게 갔었는데.ㅠㅠ
ㅎㅎ그래도 30분넘게 찾던중에 오름방향 갈래길을 발견해서
다시한번 재도전~~
아직은 날씨가 쌀쌀해도 단풍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
한라산은 좀 더 있다가 가야하나??
지나가면서 돌을 쌓아논 흔적들.
여길 찾는 사람들이 다들 소원을 빌었겠지.
예전엔 나도 소원을 빌면서 돌탑을 쌓았는데.
그냥 무심코 사진만 찍고 지나가는 나는
무뎌지고 있는건가..
여기저기 공사중에다가
다행히 올라가는길을 작업하고있어서
그나마 안미끄러지고 편히 올라갔었는데
오름 위에 올라가니깐 물이 고여있는 호수로 갈려면 삥 돌아서 가야한다는 말에
위험을 무릅쓰고.ㅡㅡ
밑에 길로 감행~
원래 여긴 호수로 내려가는길이 더 위험하다.
우리도 조심조심 가는데
뒤따라오던 아저씨는
아이까지 안고 내려오시더라는.ㅡㅡ
대단하기도 하지만 넘 위험해~~
호수 풍경
여기에 붕어랑 물뱀이 산다는.ㅡ_ㅡ
저기 사진끝에 보이는 사람들은
낚시를 하고있었다.
ㅡ_ㅡ
뭐 잡을꺼 있다고
사진도 찍고 커피한잔 마신후에
집으로 갈려고 가는길에
발견한 하트돌~~
물찾오름에서 올라갔다오는건 한 1시간정도 뿐 안걸리는것같다.
우리가 헤메지 않았으면.ㅎ
안가보신분들은 한번 가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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