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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이드

[스크랩] [찜닭] 맛있는 찜닭 드시고 가세요~

수호천사지 2012. 7. 24. 09:42

 

주말 잘들 보내셨나요? 날이 너무 좋아서..ㅎㅎ

저는 베란다텃밭까지는 아니고..;; 베란다 창틀에 작은 화분들 만들어서 놓고...키우는 중이랍니다.

페트병으로 만든 1인용들에는 상추랑 쑥갓을~

 

여기에 로즈마리 하나~방울토마토 모종(요건 예은냥이 유치원에서 심어온거에요 ㅎㅎ), 놀러가서 심어왔던 제라늄~

아이가 핑크꽃이 예쁘다고 사달라고 조른 꽃잔디까지..

베란다 창틀 왼쪽 오른쪽에 5개, 4개가 있답니다 ^^;

 

잘 자라줬으면 좋겠어용^^

 

오늘은 신랑에게 점수 좀 땄던 찜닭을 소개해드릴까해요..

보통 찜닭의 그 까무잡잡한 색을 내기 위해서 카라멜소스를 넣기도 하지만..시판용 카라멜 소스는 보면 아시겠지만..

그닥..안넣는 것이 좋아요..

 

굴소스와 간장을 섞어서도 하는데..제가 굴소스는 볶음밥외에는 많이 자제하는 편인지라..^^;;

오로지 간장으로만 색을 내보았는데..

많이 안짜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물론..;;;당면같은건 살짝 국물에 졸은것은 쪼매 짰어요 =ㅁ=;;;

 

-오늘의 요리법-

닭볶음탕용 닭(11호크기, 좀 컸어요), 당근 1개, 양파반개, 당면 1봉지(자른당면 작은것 그거 하나 다 썼어요), 감자 큰것 1알, 닭육수 1ℓ, 향신채소(양파, 대파, 통마늘)과 청주

양념 : 간장150㎖, 요리당 7큰술, 다진마늘 2큰술, 매실청 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가루 두번톡톡

 

 

볶음용 닭은 향신채소와 함께 한번 삶아내주세요. 이 삶아낸 국물은 닭육수로 사용할거에요.

 

우선 닭고기보다 1.5배정도의 물양을 잡아서 강불에서 팔팔 끓이세요.

팔팔 끓어오르면 양파, 대파, 통마늘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시한번 바글바글 끓이세요.

 

또 한번 끓어오르면 이때!! 닭고기를 넣고 대략 20분정도 삶아내주세요.

간장양념에 한번 더 끓일 예정이라 너무 오래 익히지는 않았어요..

 

이정도 끓여도 육수는 어느정도 우러나오는 편이구요^^

 

익힌 닭을 꺼낸 뒤에 대파, 양파, 통마늘을 건져내고 면보에 걸려서 맑은 육수만 받아내주세요.

참고로 끓이는 중간중간에 나오는 거품을 바로바로 깨끗하게 걷어내줘야 국물이 지저분하지 않아요.

 

 

요건 양념장~

처음에는 요리당 5큰술 했다가..끓이면서 맛을 보는데 단맛이 좀 부족해서 2큰술 더 추가했어요.

그래서 재료에는 요리당 7큰술로 들어갔습니다^^

 

요 양은 다아 들어갑니다.

닭육수 넉넉하게 넣어서 졸이듯 끓이는 것인지라..

맛을 보았을때 너무 짜지 않은 것이 좋아요.

 

양조간장 쓰시는 분들은 양조절이 좀 필요합니다.

전 진간장 사용했어요.

 

 

지금부터 들어갈 채소와 재료준비~

 

당면은 미리 찬물에 불렸어요. 저정도에서 좀더 불려야 나중에 마지막에 넣었을때 잘 익어요~

 

당근과 감자는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뒤에 모서리끼리 부딪쳐서 부스러지지 않게~

모서리를 둥글둥글하게 깍아주세요.

 

양파는 채썰어줬습니다^^

 

이 외에도 양배추라던지 떡, 고구마등이 들어가도 좋아요^^

매콤하게 드실분들은 청양고추나 마른 홍고추를 넣고 조리해도 매콤한 맛이 감도는 것이 좋아요^^

 

 

 

넉넉한 팬에..

닭육수 1리터와 양념장을 넣고..여기에 닭, 당근, 감자,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팍팍 끓여줍니다.

육수가 약 절반정도로 졸아들었을때..미리 불렸던 당면을 넣고 익혀준 뒤에 불을 끄면 오케이~

 

당면은 끓이기 좋게 잘 불려졌어요^^

 

중간중간 간을 보면서..너무 짜게 되지않게 주의해주세요.

양념이 입에 짜다싶으면 육수나 물, 청주, 요리당 약간등을 보충해가면서 개개인의 입맛과 식성에 맞추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사람마다 입맛은 다 제각기인지라..

요 맛이 짠분도 계실거에요..

꼬옥 간을 보면서 맞추어주세요~

 

 

 

 

 

 

 

색이 제대로 우러나왔나용?

ㅎㅎ 시판 카라멜소스같은거 안넣어도 참 예쁘게 잘 나온거 같아요^^

 

맛도 만족스러웠구용..

 

역시 찜닭은 살짝 짭잘하면서 달달한 것이 맛있어용..

국물에 밥비벼먹는 맛도 좋구용~

 

감자는 포실포실하게 맛있어설랑 >ㅁ<

일부러 남은 감자 ㅡㅡㅋ 스티로폼에 흙채워서 거기에 던져놓았는디..ㅎㅎ

감자싹이 날까용 =ㅁ=;;; 혹시라도 제가 감자키우기에 성공한다면 한번 포스팅을 ㅎㅎ

 

신랑이랑 아이랑 같이 맛있게 냠냠~

역시 요럴때는 외식하는게 안부러워용..ㅎㅎ

다 먹고 나서 신랑이 타주는 차 한잔 마시니까~진짜루~외식하는것보다 요래 먹는게 더 좋으네용^^

 

오늘 한주도 활기차게~아자아자!!!

화이팅이에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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