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름다운 잔디밭 만들기..비용은 저렴하게

전원주택에 잔디밭이 빠진다면.... 잔디밭 조성과 관리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먼저 경험한 사람으로서 도움이 될까 몇자 올립니다. 1.잔디밭 필요성..집과 화단을 제외한 공간은 마당과 화단길이 남습니다. 어떤분은 자갈or석분을 깔고 어떤분은 백토를 깔거나 그냥 둡니다 자갈과 석분은 걸을때 버석거림/백토,맨땅은 비오면 질퍽 합니다. 잡초는 둘다 장난 아니고요..석분/자갈도 몇년지나면 잡초 많이 납니다. 검은색 석분/자갈 여름에 굉장히 뜨겁습니다. 그래서 잔디를 심습니다..미관상도 좋고 맨발로 걷고 싶고..애들을 생각하고.. 그런데 잔다밭에 풀뽑기란 악재가 기다리고 비용도 만만챤습니다. 저희집도 마당이 약 70평 화단로가 60평 정도 됩니다.. 7년전 맨땅일때 저희집사람 잡초 구분 못하니 이곳 잡초만 전담하고..전 화단을 주로 .. 차가 들어오고 하여 단단한 땅에 잡초뽑기 만만챤았습니다..호미가 탕탕 튕기니 그래서 잔디를 심을 계획을 하고 열심히?공부 하였습니다. 우리마눌 넘넘 좋아 합니다..잔디 아름답죠..풀안뽑죠..애들 잘뛰어 놀죠.. 2.잔디선택..잔디는 품종에 따라 성질이 다릅니다. 제가 원한것은 ㄱ)마당에 차가 들어와도 상하지 않을 것(답압성) ㄴ)질땅이고..구석엔 물기가 많아 습하고(내습성) ㄷ)잡풀이 나지 않아야(조밀성?) ㄹ)경북 영천이라도 산골이라 추위가 빨리오니 늦게까지 푸른(한지형) ㅁ)비용은 가능한 적게...욕심 많죠 조경업자 여럿 문의하니 무조건 한국형 들잔디를 추천하더군요.그것도 뗏장이나,롤잔디로.. 외국종은 관리가 힘들다..월동이 어렵다...등등.. 이제사 느끼는 건데 그분들 외래종 보유하지도..키워보지도 않은것 같읍니다. 씨를 뿌리란 사람 더더욱 없더군요..왠냐구요..자기들 돈 안되니까? 들잔디는 시골에서 성장하다 보니 너무나 잘알고(비온날 축구한판 하고나면 엉망파손/ 질감은 맨발시 찔리고/습기에 약하고/일찍 월동하고/잡초에 엄청 약하고) 인테넷을 뒤지니 베스트 그래스(koregon.com)란 신품종을 발견 했습니다... 속는셈 치고 2L에 15만원?(당시엔 매우 비싼)을 주고 구입하였습니다 3.잔디심기..5월?로 기억하는데 딱딱한 마당에 씨를 고루 뿌리고 갈퀴로 박박 글거주고 (씨앗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저는 좀 몰렸더군요).물을 스프링 쿨러로 흠뻑 줬습니 다..3일마다..정확하지 않지만 2주일내 새싹이 올라오는데..밟지 않으려 대문을 잠그고.. 2달?내에 잔디모양이 잡히기 시작하더니 그해여름 애초를 몇번 할 정도로 자라며 꽉차 버리더라고요..어찌나 조밀한지 잡초는 명함도 못내밀고.. 지금도 여름에 애초(벌초하는 애초기)3번하면 정말 깨끗한 정원이 됩니다. 단점은 봄에 푸른속도가 좀늦고..반대로 가을은 늦게까지 푸릅니다..질감 정말 좋고요 마당에 차 몇대 주차..상관 없고요..비와도 질퍽거림 없고요..구석의 습지에도 OK. 뗏장잔디/롤잔디 심는 비용 만만챤습니다..뗏장은 완전 피복시까지 시간 걸리며 풀 뽑아야 합니다..무슨종의 잔디를 심든 업자들 말 듣지 마시고 씨를 뿌려 보십시오 간단하고..비용 엄청 절감되고....금방 피복 됩니다. 4.기타사항 2년전 정원을 확장하며 새 화단로에 벤트 그래스를 1L,5만원?을 인터넷에서 구입 뿌려보았습니다..골프장 퍼팅그린의 그잔디?...질감이 좋은것 같아서... 잘자라는데 애초를 좀더 자주해주어야 하네요..만족합니다..병은 없구요.. 외래종 관리 어렵단 말 글쎄요... 올봄에 베스트 그래스 마당에 소나무 대목 심는다고 포크레인 06 3일간/02 하루 일했지만 까닥?없습니다..한국 들잔디 였으면 아마도...제가 갑자기 비애국자? 아니죠.. 업자들 자신들 돈안되면 무조건 안된다 입니다.. 몇만원 버린다 생각하시고 시도해 보심이.. 묘지는 봉분땜에 뗏장을 심지만 저는 바로 씨를 덧 뿌렸습니다..아주 만족 합니다.. 물을 못줘 발아가 좀 늦었지만.. 참고로 한국 들잔디는 완전 피복 되어도 풀 계속 납니다... 하고 싶은얘기..잔디는 돈안드는 씨뿌리기를 하자... 내 집에 맞는 종자를 찿아보자.. ....베스트 그래스...코래곤 아직도 있는지 파는지 모릅니다.. 오래전 일이라.100% 경험입니다. . .  베스트 그래스는 난지형 잔디라 합니다.. 하여 여름철 하고가 지거나 생장에 장애는 없습니다. 지역의 기온에 따라 녹색기간이 정해지겠지요.. 다른품종에 비해 번식력이나 답압성 내음성 내서성이 매우 좋은 고급 품종입니다.. 500L에 10만원정도이고 50평 정도 가능할겁니다.   심은 방법은 1.식목일쯤 심고자 하는 곳에 제초제를 하여 기존의 잡초들을 제거하시고요..   물론 풀들이 미세하게 보이겠지만 나무 농사짓는사람들이 제초제를 가장 잘하는 방법이   풀들이 보일듯 말듯 할때 하는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잘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과정을 하지 않아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2.2주후쯤 기존의 흙을 갈퀴로 밬밬긁어 고르시고 모래를 뿌려줍니다..2cm정도 피복되게..    물론 이과정중 모래부분을 무시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제가 모래를 제시한것은 기타 잔디종이나 화단을 꾸밀때 잡초로 부터 해방되기 위해    제시한 방법입니다.    베스트는 한국잔디보다 조밀하여 잡초로부터 많이 자유롭습니다.. 3.잔디씨 뿌리기..   흩뿌림...잔디씨와 모래를 1:5정도 함께 썪어 손으로 심고자 하는곳에 골고루 흩어 뿌립니다.   (베스트 씨앗은 켄터키나 한국잔디보다 매우 작아 같은 양으로 휠씬 큰 면적을 cover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갈퀴로 지표면을 긁어주되 씨앗이 흙과함께 한 방향으로 몰리지 않게 격자 방향으로   긁어 줍니다...   그리고 지표면에 그늘막?(검은색 구멍이 숭숭난 농자재..가격은 매우 싸다)을 지표면에 덮고   그 위에 분무기로 물을 줍니다...그늘막이 있으면 지온도 올려주고..물방울에 씨앗이 튀는것도   막아주고..습도도 유지해주어 발아를 촉진 시킵니다..   2~3일에 한번 오후 해거름에 관수를 땅이 축축할 만큼 해주시면 1~2주내 씨앗이 발아 합니다.  1주 후부터 그늘막을 조금 뒤집어 보면서 씨앗의 발아(매우 가는 콩나물 처럼 노랗게)를 확인해가며  발아가 확인되면 오후 해거름에 충분히 물주기후 그늘막을 제거하면 됩니다..  태양이 센 상태에서 제거하면 적응력이 떨어져 많이 타들겠죠..    비닐을 쒸우는건 지온이 낮은 시기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주당 2회정도 분무해가며 키우면 처음엔 잔디 같쟎은 잡초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2~3개월내 훌륭한 잔다밭이 됩니다.. 잔다가 없는곳이 있어도 포복경으로 시간이 흐르면 금방 덮여집니다. 단 물주기는 잔디가 푸른색이 나면 멈춰도 상관 없습니다.   줄뿌림...다른 씨앗을 심듯 고랑을 30~40cm 간격/ 깊이 5cm정도로 만드시고 모래와 썩은 씨앗을 고랑에 뿌린후 흙을 덮으시고 전체적으로 물을 3일에 한번정도 분무해주시면 흩뿌림보다  관리는 용이 합니다.. 줄뿌림은 그늘막 피복도 필요치 않습니다..단 완성시기가 한두달 늦을뿐입니다. 2주내 싹들이 올라오고...잔디를 띠로 심은 형태가 되지만 지상 포복경으로 당년에 잔디밭이 완성 됩니다.   잔디에 대한 상식.. 어떤 잔디에도 비료를 하지 말것...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다..잔디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척박한곳일수록 낮고 미세하고 아름답다...   한국 들잔디는 빨리 푸른빛을 보고자 비료를 뿌리고..비료로 잔디는 웃자라고...웃자라면 애초하고...애초하면 한국들잔디 특성상 잔디 하부가 백색으로 모양이 않나와 또 비료를 하고...물을 뿌리고...   거짓말 같겠지만 베스트 잔디밭에 물을 주지도/비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금잔디(비로드 잔디) 우리나라 토종 남부 잔디로 잎폭이 매우 좁고..길이가 5cm이내이고..매우 조밀하고 섬세하여 잔디밭 질감이 정말 비로드 같습니다...단점은 추위에 약해 대전이북을 넘기 힘들고..씨앗이 없어 뗏장번식을 해야 한다는.. 몇년전 경북 성주 초등학교 화단에 있는것과...제주공항 진입로 길의 가로수 아래에 식재된것을 본적이 있슴.. 가까이 계시는 회원계시면 확인....       출처<전원주택과조경>

출처 : 목조주택시공-아름다운 집

글쓴이 : 마스터 빌더 원글보기

메모 : 아름다운 잔디 가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