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주도 배낚시] 수용횟집 선상 배낚시!!

[제주도 배낚시] 수용횟집 배낚시 만 오천원!!

 

제주도 올레 12코스인 수월봉을 마지막으로 내려오니 차귀도가 보였어요.

멀리에서 수월봉에서 본 차귀도는 정말 예술이였지요..

 

멀리서 바라보니 차귀도 근방으로 배가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일행들에게 물어봤어요.

혹시 저거 제주도 배낚시??라고 물어보니 맞다는거에요.

 

그래서 저거 한번 해보자고..

물고기 잡히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나는  차귀도를 조금더 가까운곳에 가서 봐보고 싶다고..

근데.. 일행중에 한명이 그럴꺼면 차라리 잠수함을 타라고하니까..

 

잠수함을 탈려고 가보니.. 이게 웬걸...

가격이 4만 5천원인거에요..

 

그래서 바로 포기!! 그냥 멀어도 배낚시 타자고~!!

 

 

그래서 들린 곳이 수용횟집 배낚시랍니다..

수용횟집 배낚시는요~

목소리가 참 즐거우신 사장님이  왔다갔다 하시고요..

털이 복슬복슬 하신 분이 배에 선장님이시라고 하네요^^

  

 

배낙시를 탑승할려고 하니까..

생각한거 이상으로 가격이 저렴하더라구요..

고작 15000원이고..

조금있으면 움직일꺼라고 5분만 주변 구경하라는거에요..

그래서 슬슬 체력적으로도 좀 빡씨고 해서...

앞에있는 평상에 뒤비 누었고요..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털이 복슬복슬하고 깜장 선글레스를 쓰신 분이 오셔서 저희를 부두가로 대리고 가시는거에요..

 

 

부두에 들어가기전에 경찰이 있는곳에서 신원을확인하는 뭔가를 작성학고요..

 

위와같은 콘테이나 화장실에 들려서 볼일좀 보았습니다..

2시간동안 이제 화장실은 못갈테니까요..

화장실은 비교적 깨끗한 편이였습니다.

 

 

수용횟집 배입니다.

요골 타고서 이제 차귀도를 가까이서 보는거지요.. 후후

 

하지만... 막상 바다를 나가니..

배멀미도 배멀미이지만...

차귀도가 멀리서 바야할 수준이더군요,..

 

땅이나 바다나... 거기서 거기...

 

아~ 배 출발할때까지는 컨디션 최고였는데..

멀미를 한번 시작하니 아주 죽겄음...

 

털선장님이 어떻게 낚시대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미끼를 끼는 방법까지

풀코스로 교육을 시켜주시더라구요..ㅎㅎ

 

그치만 제가 낀 미끼는 바다속으로 들어가면 왜 하나씩 없어지는걸까요??

 

 

낚시추가 떨어지길 기다리고 줄을 감는데.. 손에 땅김이와서 땡겼더니..

헉 이럴수가.. 두마리나 이렇게 올라와버렸네요..ㅎㅎ

 

선상배낚시는 체험배낚시라서..

거대한 고등어같은건 못잡는다고하는데요..

작은 물곡고기에서도 살이 나온단는것이 신기했고요...

 

낚시를 처음해보는 나도 아~ 물고기 2마리는 잡는 구나 하는 뿌듯함이 있더라구요,,ㅎㅎ

 

출처 : 맛과 여행에 빠져사는 곰...

글쓴이 : 하늘빠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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