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주도여행] 혼자놀기~ 제주 올레길 거울체험관~!! 제주미니랜드!!

[제주도여행] 혼자놀기~ 제주도 올레 거울체험관~!! 제주미니랜드!!

 

12월은 굉장히 추웠습니다.

제주도 이렇게 눈이 많이 와도 되는건가?? 할정도로말이지요...;;

 

미친듯이 내리는 눈보라속에... 정신이 혼미할정도로 추웠다는 사실!!

(우선 발가락이 얼어 버릴뻔 했으니까요~!)

 

주말에 제주도 여행 가자고 쫄래 쫄래 뛰어 나온 내가 이상한 놈이지.....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중산간지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올줄 알았나??)

 

너무 추운나머지 상품코너에서 몸좀 녹이는데.. 상냥한 이모님들 왈...

"춥조.. 근데 요 앞에 거울 올레 다녀 오셨어요??"

"아니요.. 너무 추워서 뭐 보이지도 않던데요..."

"그 곳이 생긴지 얼마 안되서 난방이 더 잘되요.."

"네~ 감사합니다~!"

  

 

어마어마하게 떨어지는 눈 덩어리들..!!

(건물이 참  아기자기 하네요..)

 

 

히터기 앞에서 몸을 녹이면서 주변을 빙글 둘러 보았지요.

저게 거울미로구나.. 

 

거울미로.

거울이 사방에 붙어 있어 3각내지 6각의 형태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동할 때에는 반드시 장갑을 끼고서 이동을 하는데.. 

손으로 거울을 만지며 이동을 하게 되는데 만약 손으로 앞을 안 만지며 걷는다면.. 거울에 비친 나와 뽀뽀를 하게 되는 변태스러움을

겪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거울에 이물질이 묻는다면 그건 에티캣에 어긋나는 행동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입구에 장갑이 있는데 붉은색으로 표시해둔게.. 반드시 끼어야 하겠조??

 

 

짜잔~! 올레 체험 준비 끝입니다!!

남들이 사용하는 드러운거 아닐까 했는데 그런건 아닌거 같네요..^-^

 

 

오호~ 들어가는 입구에 문구가 있네요.

장갑은 이미 착용했고..

뛰어다니지 마세요라... 이건 조금 힘들지도 모르는데??

음식물은... 이미 점심도 굶었는데.. 뭐...

유모차, 휠체어라... 난 어린이가 아니니까~!

 

모든 사항 이상무 입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미로 공원 입구부터 난관이네요.. 카메라까지 들고 있으니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거니??

아무것도 모르고 앞으로 걸어가다 카메라 유리에 박고.....

 

 

몇번 박아 놓으니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답은 손으로 만지작 거리면서 이동 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이젠 혼자서도 척척.. 근대 저 뒤에 지나가는 사람은 뭐지??? ㄷㄷ;;

 

 

약 5분정도 해맨 끝에 출구를 찾았습니다~!!

이 건물 전체가 미로였다면 훨 씬 재미있었을 꺼 같은데...ㅎㅎ

 

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조금 아쉬움이 뒤따르네요..

 

 

여기도 거울 저기도 거울~ 사방에 거울이 있어서 그런지 혼자놀기에 참 좋습니다!!ㅋㅋ

 

 

방에 있는 모든 사물이 거울로 만들어진 뷰티플 거울가구룸.

세상에 모든것이 거울로 만들어진 방이라면.. 밤이면 참 무섭겠네요.

 

샤워하고 나오는데 축 처진 머리카락을 보면서 나 스스로가 깜짝 놀랄꺼 아니에요??ㅎㅎ

 

 

제가 호기심에 가구를 열어 봤는데요. 열리더랍니다..

완전 조형물인줄 알았는데.. 열리더라구요..

안에는 뭐 특별한건 없었지만 말이지요.. ^-^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마세요.. 그냥 호기심에 열어 본것 뿐이니..)

 

 

셀카는 이렇게 보는게 셀카랍니다~~ㅎㅎ

(근데 사진 참 마음에 안드네..;;)

 

 

사이버 돌하르방이라고 해야할까요?

요즘 세상에 아이템이 기발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건 내방에 하나 들고 가고 싶은 욕심이 생길정도로 참 재미있게 만들었네요.

 

어두운 방에 이거 하나 켜놓고 자면 분위기 있을꺼 같은데..ㅎㅎ

 

 

 

요것이 좀 신기합니다..

구멍사이로 내카메라 보이시나요??

 

 

내손만 나오고 몸땡이는 어디로 간걸까요??

알아 맞처 보세요~~ㅎㅎ

 

 

빛의 터널속으로 빠져드는 배낭멘곰..

마치 영혼이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것 같네요...

전 어디로 가는걸까요??

 

이렇게 보니 배낭멘곰 혼자서도 참 잘 노는거 같네요..ㅎㅎ

왕따 안당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혼자서도 잘 놀기 때문이지요~ㅋㅋ

 

 

 

 

 

대중교통은 제주시, 서귀포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교래리 사거리로 가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제주미니랜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56-4

064-782-7720

www.jejuminiland.co.kr

 

 

출처 : 맛과 여행에 빠져사는 곰...

글쓴이 : 방황하는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