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있는보타닉하우스

이번 공정은 본건물 골조공사 입니다. 목재 기둥을 세운뒤 화장실과 주방벽은 타일을 붙이는 공정으로 시멘트벽돌로 80mm스치로플을 넣고 1.0B 쌓기를 하고 외부 벽체는 흙벽돌로 150mm 쌓고 50mm 띄우고 다시 150mm를 쌓아 단열에 신경을 쓰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대들보에 쓰일 목재도 300mm*2..

황토벽돌로 지은 집은 보습 효과가 좋아 건강에 좋다고 하여 벽체를 황토벽돌로 쌓기로 하였는데 황토벽돌의 취약점인 난방이 걸렸습니다. 기왕에 건강이 절실하여 시작한 일 아예 외벽은 벽돌을 이중으로 쌓고 사이에는 50mm공간을 띄워쌓는 공간 쌓기 공법으로 시공을 하고보니 난방에는 안심은 가..

하루가 다르게 날씨는 추워지고 있습니다. 집짓는 일이 어차피 해를 넘겨야 준공할 수 밖에 없다면 흙벽돌과 목재에 눈비가 맞지 않게 지붕을 먼저 덮어야 하였습니다. 안방쪽 천정은 각재를 걸친후 나무 피죽을 가져다 촘촘히 깔고 그위에 흙을 올려 덮고(진세올리기) 거실쪽 천정은 잣나무 서까래를..

애들이 오거나 손님이 오시더라도 방 하나 더 있으면 좋겟다고 구들방 하나 짓자고 합니다. 평소에는 우리부부가 자고 뜨뜻하게 몸도 지지고 얼마나 좋겠냐고 와이프가 꼬십니다. 심심 할때마다 조금씩 만들어 나가자고 했었는데 조경공사를 마치면 장비가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조경공사 와중에 ..

어제는 야리가다(규준틀)를 매고 버림콘크리트 위에 지스미(먹메김)를 놓았습니다. 가로 10자(3m) 세로 12자(3.6m) 크기로 정했습니다. 옆에 다용도실을 함께 짓기위해 폭을 줄였지요.

줄기초를 시멘트벽돌로 쌓아 올리고 있는데 터파기 구배가 차이가 많아 벽돌 쌓으면서 바로 잡아 가느라고 진척이 늦어 지고 있습니다.

공사 시작한지 오랜만에 기초 벽돌쌓기 공사가 끝나고 아궁이 공사를 시작 했습니다. 가마솥을 걸을 수 있는 부뚜막 아궁이를 만들려다가 구들 초보자도 실수가 적은 함실 아궁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무쇠 가마솥 관리도 장난이 아니고 필요하면 뒤뜰에 별도로 가마솥 걸이를 만들면 될걸로 생각 ..

골조 공사에 사용할 목재를 사와서 사개를 팠습니다. 기둥은 150*150을 사용 하였고 보는 150*200으로 하여 하중을 견디는 힘을 보강 하였지요. 사실 기둥을 200*200으로 하였으면 보기에도 좋겠지만 너무 무거워 설치 하는데 어려움이 많을것 같아 규격을 줄였답니다. 나무를 가공하는 것은 지상에서 하는 ..

구들방 공사를 시작한지 2달만에 기초 공사와 목재 뼈대 공사를 끝내고 오늘은 고래뚝을 쌓았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구들놓는 방법이 명확하게 적어져 있는것을 보지 못하여 이곳저곳 글쓴이의 의견들을 취합하여 나름대로 정립을 한뒤 일단 시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고래뚝 간격과 높이도 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