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정보 (88)
풍경이있는보타닉하우스
오백장군의 애절한 혼이 살아 숨 쉬는 영실의 비경 후텁지근한 날씨를 뒤로 하고 영실의 초입에는 싱그런 조릿대의 풀내음으로 가득하고, 간간히 온몸을 스치고 지나가는 운무의 끝자락은 오늘 이 시간이 속해 있는 계절을 잊게 해준다. 살짜기 비가 내려진 뒤의 싱그러움과 가끔 얼굴에 와 닿는 힘 ..
한라산, 쉽게 오르자 <어리목코스편> -설경이 아름다운 어리목- 등산을 즐기시는 분이던지, 그렇지 않은 분이던지 한라산 하면 어리목코스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코스가 바로 어리목코스입니다. 몇일전 영실코스에 이어 어리목 코스를 소개합니다. 사실, 어리목코스가 유명하게된 이유는 학생 ..
한라산, 쉽게 오르자 <성판악코스편> -산림욕이 상쾌한 가장 긴 코스- 한라산에 대하여 소개를 함과 동시에 보다 쉽게 오르자는 취지에서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데요,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는 다른코스와는 비교적으로 ‘쉽게 오른다’는 표현이 가능하였으나 한라산 정상에 접근이 가능한 성..
한라산, 쉽게오르자 <최종, 관음사코스편> -힘들지만 아찔한 경관을 자랑하는 코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관음사코스입니다. 타이틀의 ‘쉽게오르자’는 말은 사실 어울리지 않는 코스로 한라산 네개의 코스중 가장 힘들고 접근하기 또한 가장 어려운 코스가 관음사 코스입니다. 하지만 어렵게 접..
준비된 자만이 초대 받을 수 있다. 적설기의 한라산 꼼꼼히 준비하여 환상 설경을 만끽하자.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예년에 비해 부쩍 늘어버린 등산인구, 그리고 눈꽃의 향연에 미리부터 마음 들떠 있는 많은 애호가들, 이 모든 것들이 철저한 계획이 없이는 결코 ..
성탄전야에 전하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눈꽃 폭설이 내려 차량의 통행이 금지 되었던 한라산 1100도로가 도로에 쌓여 있던 눈이 녹으면서 시원스럽게 열렸습니다. 한라산의 등반코스중에서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가야 할 1100도로, 도로의 정점인 1100고지 휴게소 부근에..
조물주도 울고 갈 기상천외한 생김새 몇 일전 한라산의 철쭉을 소개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한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영실코스, 병풍바위의 절경과 분홍빛 장관이 펼쳐진 대평원 선작지왓을 거쳐 윗세오름에 이르는 왕복 7.4km의 녹음이 짙게 깔린 시원한 분위기를 소개하였습니다. 한..
겨울 한라산, 오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다섯가지 지난 2일, 드디어 한라산에 올 겨울 들어 첫눈이 내렸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통해 작년 첫눈의 소식을 알린 날이 11월18일이었으니 올해는 무려 보름이나 빨리 첫눈이 내린 것입니다. 한마디로 가을이 한창인 시기에 때 이른 겨울이 찾아 온 셈이 되었습..
화이트 데이에 연인과 가 볼만한 곳 (청소년은 바로 나가주세요^^)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에 연인과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러브랜드'인데요. 제주시의 한라산으로 가는 길목에 '성'을 테마로한 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이 러브랜드입니다. 처음에는 이 곳에 성을 테마로한 공원이 생긴다..